작년 5월 로또 당첨금 58억원 주인 결국 안 나오나
2023년 04월 16일(일) 16:00
35억·23억원 등 당첨금 미수령, 복권기금 귀속될 판
“당첨금 찾아가세요!”

58억원의 로또 당첨금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복권기금에 귀속될 상황에 처했다.

복권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8일 추첨한 로또 제1017회차 1등과 2등 당첨금이 미수령 상태다.

1등 당첨금은 35억1768만원, 2등은 5863만원으로 각각 서울 동작구와 서울 송파구 복권판매점에서 판매됐다.

같은 달 21일 추첨한 제1016회차 1등 당첨금 22억666만원도 미수령 상태다. 해당 복권은 서울 중구 판매점에서 팔렸다.

작년 5월 로또 미수령 당첨금은 총 57억8297만원이다.

로또 당첨금 수령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한 달여 내로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약 58억원의 당첨금은 복권기금에 귀속돼 소외계층 복지 사업 등에 쓰인다.

1016회차 당첨금은 내달 22일까지, 1017회차는 내달 29일까지 찾아가지 않으면 복권기금에 귀속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