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이마트 광주점 10월 철거 계획
2023년 04월 06일(목) 14:45 가가
백화점 확장에 나선 광주신세계가 이마트 광주점 철거 계획을 내놨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10월부터 이마트 광주점 해체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절차가 많이 남았지만 광주신세계 확장에 대한 의지의 표현으로 봐 달라”며 “이마트를 허물어야 새로운 광주신세계 건립을 위한 땅을 팔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 계획대로 백화점 확장안 및 인허가가 마무리되면 이마트 광주점은 오는 9월 영업을 종료하고 광주신세계 확장 공사가 끝난 뒤 재입점 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신세계는 현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와 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옛 모델하우스 부지를 합쳐, 지금보다 약 4배 가량 큰 규모(지하 6층·지상 7층 연면적 24만8000㎡)의 확장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지구 단위 계획안이 조건부로 첫 번째 행정절차를 통과했다.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관리 계획(지구단위 계획 주민 제안) 입안에 8개 조항을 조건부로 동의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광주신세계는 8개 조건부 조항에 대한 대책을 담아낸 수정안을 이달 안으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10월부터 이마트 광주점 해체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절차가 많이 남았지만 광주신세계 확장에 대한 의지의 표현으로 봐 달라”며 “이마트를 허물어야 새로운 광주신세계 건립을 위한 땅을 팔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는 현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와 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옛 모델하우스 부지를 합쳐, 지금보다 약 4배 가량 큰 규모(지하 6층·지상 7층 연면적 24만8000㎡)의 확장을 추진 중이다.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관리 계획(지구단위 계획 주민 제안) 입안에 8개 조항을 조건부로 동의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광주신세계는 8개 조건부 조항에 대한 대책을 담아낸 수정안을 이달 안으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