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사진> 국제건설 대표이사가 제13대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는 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선거 결과 김명기 회장이 선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김명기 국제건설 대표이사는 총 투표자 341명 중 176표를 획득해 165표를 얻은 조성래 DRC충원건설 회장을 11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신임 김명기 회장은 조선대 경영대학원 건설경영자 과정과 전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11대 부회장과 운영위원, 대한건설협회 중앙회 기획위원, 대의원, 중소특별위원, 광주상의 상임의원 등을 역임했다.

김명기 신임 회장은 “회원사들과 소통과 화합으로 모두 함께 힘을 모아 건설업계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도개혁과 규제 완화,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협회 이미지 개선 등을 추진해 건설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명기 회장은 오는 6월 26일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