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있는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해온 재단법인 천만장학회가 삼천리그룹과 함께 시각예술 인재들을 육성하는 ‘ChunMan Art for Young’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한다.

천만장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재단의 설립취지에 따라 교육 활동 및 기관 지원을 통해 재능 있는 미래 인재들에게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프로젝트는 회화, 조각, 공예, 디자인, 뉴미디어 등 순수미술과 응용미술 등 현재 시각예술 전분야의 학부 또는 대학원 재학 중인 전공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는 지원 불가하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특히 2차 심사는 휘트니 미술관 큐레이터 켈리 롱과 뉴욕 현대미술관 큐레이터 로라 브레이브먼 등이 참여한다.

최종 선정된 30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1 등에게는 장학금 1000만 원이 지급되며 수상자 전원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기간은 2023년 1월 20일까지다.

천만장학회는 삼천리그룹 창업주 고 이장균 회장의 장남 고 이천득 전 삼천리 부사장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사랑 차남인 이만득 현 삼천리그룹 회장의 인재 중시 및 사랑과 나눔의 실천 철학을 담아 형제가 사재를 출연하여 1987년 설립됐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