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수치도에 낙도 어업인 ‘안전쉼터’
2022년 03월 15일(화) 17:06

신안군은 지난 12일 비금면 수치도에서 군민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도어업인 안전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 비금면 수치도에 낙도 어업인 안전 쉼터가 조성됐다.

신안군은 사업비 4억400만원을 들여 건축면적 91.53㎡의 안전 쉼터를 마련했다. 태풍과 강풍에도 버틸 수 있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졌으며 150W 조명등 3개를 설해 캄캄한 바다에서도 등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건물은 흰색과 코발트블루로 채색해 지중해 휴양지에 있는 듯한 느낌도 든다고 군은 설명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수치도는 주민이 150명도 살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경쟁력이 있다”면서 “어업인 쉼터가 어업활동뿐만 아니라 마을주민 화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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