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고이도 주거환경 개선·기반시설 확충
2022년 03월 15일(화) 04:00
신안군이 압해읍 고이도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정주 여건 개선에는 국가균형위·농림부 공동 주관의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 공모에 선정돼 받은 국비를 포함해 총 21억원을 투입한다.

고이도는 뱃길로만 연결되는 섬마을로 2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하지만 열악한 교통여건과 강한 해풍으로 기반시설이 낡아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과 주거환경 정비가 절실한 지역이다.

군은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마을안길 포장, 배수로 정비, 안전난간 설치, 가로등 교체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폐교 리모델링, 담장정비, 빈집철거 등 마을의 생활·위생 환경정비도 추진한다.

군에서 추진 중인 새뜰마을 사업은 가란도의 전통 돌담길, 병풍도의 맨드라미 색채정비 등이다.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사업 시행으로 변화된 마을과 함께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으며 수치도, 옥도 등 총 5곳(97억원)에서 신속하게 추진됐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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