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 궁극의 럭셔리…뒷좌석에 반했다
2021년 06월 28일(월) 18:40
최고급 리무진 ‘퍼스트 클래스’급 안락함
77㎜ 길어진 무릎 공간
리클라이너로 편안하게
헤드레스트 쿠션·히팅 기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공식 출시한 S 클래스 최상위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 전면부 모습. 이번 모델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매틱으로, 2015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완전변경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가 S 클래스 최상위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를 출시하면서 최상급 신차 라인업을 강화했다. 최근 S 클래스에 이어 마이바흐 S 클래스까지 선보이면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의 1위 자리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28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최상급 플래그십 모델 ‘더 뉴 마이바흐 S 클래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궁극의 럭셔리’(Ultimate Luxury)를 지향하는 마이바흐의 철학을 구현한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클래스는 201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만여대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에 출시한 신형 모델은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지난 4월 국내 공식 출시한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S 클래스’와 함께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시장의 왕좌 자리를 공고히 다지겠다는 게 벤츠의 설명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
이번 모델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매틱(MATIC)’으로, 짧은 프론트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의 거리)과 S 클래스 모델 중 가장 긴 휠베이스(축간거리), 균형 잡힌 리어 오버행(뒷바퀴 중심부터 차체 끝까지 거리)로 완벽한 세단의 비율을 구현했다.

마이바흐 S 클래스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3D 계기반을 포함해 총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탑재된 마이바흐 S 클래스 앞좌석.
전면부는 크롬 처리된 핀이 장착된 보닛과 세로로 곧게 뻗은 입체적인 직선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마이바흐만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웅장함을 더했다.

측면부는 C필러의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과 전용 휠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후면부는 2개 섹션으로 나눠진 테일 라이트와 마이바흐 전용 리어 범퍼, 배기 파이프가 장착돼 우아함을 표현했다.

실내는 중앙의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3D 계기반을 포함해 총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탑재됐다. 익스클루시브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 시트는 정교한 다이아몬드 문양의 나파 가죽으로 마감됐고, 루프 라이너는 고품질 다이나미카 극세섬유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더 뉴 S 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보다 18㎝ 길어졌고, 무릎 공간도 최대 12㎝ 증가했다.

특히 뒷좌석 탑승객에게 ‘퍼스트 클래스’에 견줄 안락함을 선사하기 위한 첨단·안전사양과 편의사양도 돋보인다.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로 뒷좌석 ‘벨트 피더’가 적용돼 뒷좌석에 착석한 뒤 문을 닫으면 자동 돌출됐다가 벨트 착용 후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로 ‘벨트 피더’ 등 첨단·안전사양이 적용된 뒷좌석.
뒷좌석에 장착된 ‘전동식 컴포트 도어’는 전기 모터가 문을 제어해 경사면에서도 버튼을 누르면 문을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헤드레스트에는 쿠션과 함께 탑승자의 목, 어깨 히팅 기능이 내장돼 뒷좌석 탑승자에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앞좌석 동반석 시트를 최대 77㎜ 앞으로 움직여 뒷좌석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고, 발 받침대를 펼쳐 다리를 편 채 누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매틱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6060만원이다.

마크 레인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올해는 마이바흐가 첫 차를 출시한 지 100년이 되는 해”라며 “마이바흐는 최상류층의 선택받은 자동차로서 높은 수준의 수작업과 최상의 디자인으로 럭셔리 브랜드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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