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신 첼로 리사이틀 “낭만주의 러시아 음악으로 위로”
2021년 02월 04일(목) 22:10
6일 금호아트홀
“특유의 애수 깊은 선율, 때로는 열정적이고 감수성이 풍부한 러시아 음악은 한국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겨울의 분위기가 더해져 한층 더 깊어진 러시아 낭만주의의 매력을 선사할 공연이 펼쳐진다.

첼리스트 박유신<사진> 리사이틀이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무대에 올렸던 ‘RUSSIAN CELLO’ 리사이틀의 두 번째 시리즈로, 1부에서는 실연으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숨은 명곡들을, 2부에서는 ‘첼로 소나타’ 중 가장 사랑받는 곡을 집중 조명한다.

1부에서는 미야스코프스키의 ‘첼로 소나타 1번’과 보로딘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2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

이날 무대에는 하마마쓰, 롱티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석권한 실력파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공연을 앞둔 박 씨는 “한 공간에서 같이 느낄 수 있는 열정적인 ‘러시안 첼로’의 음악으로 관객분들께 위로와 힘을, 또한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음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리사이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씨는 경희대 음대 졸업 후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 드레스덴 최고연주자 박사과정을 밟았으며, 2017년 드레스덴 국립음대 실내악 콩쿠르 1위, 2018년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 2위,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 콩쿠르 2위를 차지한 실력파다.

현재 포항 국제 음악제와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솔리스트 활동과 실내악 활동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석 3만원.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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