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정 패션워크 5번째 개인전, 기하학적 패턴의 웨딩드레스
2021년 01월 25일(월) 19:55
29일까지 LH 휴랑갤러리

‘CompositionⅠ’

‘순백의 개성 있는 웨딩드레스를 만나다.’

양효정 패션워크 5번째 개인전이 오는 29일까지 광주시 서구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 본부 LH휴랑갤러리에서 열린다.

‘The construct whit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새로운 감각으로 디자인한 웨딩드레스다.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웨딩드레스는 신부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는 의상으로, 웨딩드레스를 주제로 한 전시는 광주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기획이다.

이번 전시작은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웨딩드레스 디자인 방식에서 한 발 나아가 건축적 패션 디자인의 조형적 특성을 웨딩드레스라는 장르에 녹여낸 작품들로 부드러운 소재인 실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작품을 완성했다. 기하학적 형태로 만들어진 복식 디자인은 몸 위에 걸쳐지면서 편평함을 잃고 섬세하고 흐르는 듯한 유기적 형태로 변형된다. 작가는 이를 활용해 평면적인 패턴 조각이 중력에 의해 늘어지거나 걸쳐지면서 완전히 다른 형태로 변모하는 방식을 멋스럽게 구현했다.

BONHEUR 웨딩디자인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 디자인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친 양 디자이너는 조선대 미술대학 패션디자인 전공생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으며 패션아트디자인학원 원장으로 활동중이다. ‘My baby dress’ 등 다양한 주제로 개인전을 열어왔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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