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기차마을휴게소 음식점, 위생 ‘매우 우수’
2020년 12월 07일(월) 00:30
곡성군은 기차마을 휴게소 내 음식점 전체가 최고 위생등급인 ‘매우우수’ 등급을 지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곡성지역에는 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과 천안 방향에 휴게소 2곳이 운영되고 있다.

곡성군은 이들 휴게소 내 14개 식당·카페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등급 지정을 도왔다.

위생등급 지정을 받으려면 3개 분야 64개 항목의 조사를 통과해야 한다. 준비과정이나 절차가 복잡한 탓에 음식점주들은 위생등급 지정을 기피하는 편이다. 자율적으로 위생등급 지정을 신청한 점주들도 탈락률이 높다.곡성군은 전문컨설팅을 통해 점주들의 어려움 해결에 적극 나섰다. 식재료와 조리도구, 시설 관리 등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하고 개선점을 안내했다. 점주들도 적극적으로 컨설팅에 수용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했다.

곡성에서는 휴게소 내 14개 음식점을 포함해 올해 총 22곳이 위생등급을 받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위생등급 지정으로 지역 휴게소가 활성화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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