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안산·안양시에 ‘김장김치’ 나눔
2020년 12월 03일(목) 17:47 가가
해남배추로 만든 9250㎏ 전달
해남배추로 만든 명품 김장김치를 수도권 주민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가 열렸다.
3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2일 경기도 안산시와 안양시를 잇달아 찾아 김장김치 3000㎏과 6250㎏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매년 수도권에서 열린 해남 배추·김장김치 특판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함에 따라 해남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장김치를 만드는 재료비 등 소요 예산은 해남군과 양 시가 50%씩 부담했다.
화원농협과 해남군 여성단체 협의회 등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김치를 제조했다.
지난 1일 열린 나눔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윤화섭 안산시장, 해남 화원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농수특산물 판로확보 등 적극적인 교류, 협력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안산시는 해남군의 자매결연 도시로, 지난달 열린 해남미남축제의 오프라인 행사로 미남도시락 5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안양시는 호남 및 해남 향우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 차원의 해남 농수산물 사기 운동이 일어나는 등 해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3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2일 경기도 안산시와 안양시를 잇달아 찾아 김장김치 3000㎏과 6250㎏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매년 수도권에서 열린 해남 배추·김장김치 특판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함에 따라 해남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장김치를 만드는 재료비 등 소요 예산은 해남군과 양 시가 50%씩 부담했다.
지난 1일 열린 나눔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윤화섭 안산시장, 해남 화원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농수특산물 판로확보 등 적극적인 교류, 협력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안양시는 호남 및 해남 향우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 차원의 해남 농수산물 사기 운동이 일어나는 등 해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