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예술제, 성악부문 5년 연속 최고상 이호준 군
2020년 11월 30일(월) 00:00 가가
“노래할 때 가장 행복…음반 만들어 사람들에 감동 전하고 싶어요”
호남예술제에서 5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한 학생이 있어 화제다. 바로 광주교대부설초등학교 5학년 이호준<사진> 군이 그 주인공이다. 이군은 2016년 1학년 때 호남예술제 성악 부문에 참가해 최고상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28일 시상식장에서 만난 이 군은 “5년 연속 최고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도와주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누나를 따라 음악학원에 놀러갔다 공부를 시작했지요. 노래를 통해 제 목소리를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서 좋아요. 내년에도 최고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연습할 생각이예요.”
지금까지 ‘꽃밭에서’, ‘바닷가에서’, ‘별’, ‘어느 봄 날’ 등을 부른 이 군은 이번 대회에서 ‘그리운 언덕’을 불렀다. 그는 “옛 동요가 내 음색하고 잘 맞는 것 같아 경연곡으로 정했다”며 “좋아하는 노래지만 감정표현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 군은 파랑새창작동요제, 희망창작동요제, CJ헬로비전 기장 어린이 동요제 등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곧 변성기가 올텐데 잘 넘겨 좋은 목소리로 노래를 계속 하고 싶어요. 노래가 제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땐 지치기도 해요. 그래도 노래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학교오케스트라에서 트럼펫을 연주하기도 하지만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노래를 할 때가 더 좋습니다.”
이 군의 목표는 음반을 내는 것이다.
“지금까지 불렀던 노래들을 모아 음반으로 만들고 싶어요. 음반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전하고 싶습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어렸을 때부터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누나를 따라 음악학원에 놀러갔다 공부를 시작했지요. 노래를 통해 제 목소리를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서 좋아요. 내년에도 최고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연습할 생각이예요.”
지금까지 ‘꽃밭에서’, ‘바닷가에서’, ‘별’, ‘어느 봄 날’ 등을 부른 이 군은 이번 대회에서 ‘그리운 언덕’을 불렀다. 그는 “옛 동요가 내 음색하고 잘 맞는 것 같아 경연곡으로 정했다”며 “좋아하는 노래지만 감정표현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 군의 목표는 음반을 내는 것이다.
“지금까지 불렀던 노래들을 모아 음반으로 만들고 싶어요. 음반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전하고 싶습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