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 월출산 경관지구 6차 산업화 성과
2020년 07월 06일(월) 18:45 가가
잡곡 자급률 향상·경관관광 활성화·메밀 체인화 사업 등 속도
영암 월출산 경관지구 농업·농촌 융복합 6차 산업화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쌀 대신 대체작물로 메밀·유채를 재배해 잡곡 자급률을 높이고 월출산과 어울리는 경관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축제 개최, 식품가공센터를 구축해 새로운 식품 개발 및 기(氣)찬 메밀 체인화를 추진한 결과다.
6일 영암농협에 따르면 농협은 최근 2층 회의실에서 ‘월출산 경관지구 농업·농촌 융복합 6차 산업 추진경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전동평 영암군수와 우승희 전남도의원, 오정현 농협 영암군지부장, 월출산 경관지구 마을이장 등이 참석했다.
영암농협은 지난 2017년부터 월출산 경관지구에 농업·농촌 융복합 6차 산업화를 추진했다.
쌀 생산 조정제의 선제 대응과 벼농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 메밀 재배를 통한 지역 소득작목 육성과 잡곡 자급률(50%) 향상으로 활력이 넘치는 들녘경영체 육성, 국립공원 월출산 경관단지 조성으로 마을기업 육성 및 관광산업 활성화 기여, 메밀 경관작물 재배와 경관보전 활동으로 지역축제 개최, 농촌체험관광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이다.
시행 4년차인 올해 메밀·유채 조성 면적 165㏊(50만평)에 186농가(신규 83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소득은 1㏊ 기준 벼농사 대비 705만3000원이 증대됐다.
박도상 영암농협 조합장은 “농촌의 관광산업 육성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25㏊로 시작한 월출산 경관단지 조성사업이 현재 165㏊(50만평)로 확대됐다”며 “월출산 경관지구 6차산업화와 영암식품농공단지 내 농협식품가공센터 기반 구축으로 새로운 식품 개발, 기(氣)찬 메밀 체인화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영암농협은 지역 농업·농촌에 찾아와 머물며 보고 즐기고 갈 수 있는 ‘농업·농촌관광 테마파크’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 사업이 농협과 지자체 간 농업·농촌 융복합 6차 산업화의 성공적 협치 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
영암농협은 지난 2017년부터 월출산 경관지구에 농업·농촌 융복합 6차 산업화를 추진했다.
쌀 생산 조정제의 선제 대응과 벼농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 메밀 재배를 통한 지역 소득작목 육성과 잡곡 자급률(50%) 향상으로 활력이 넘치는 들녘경영체 육성, 국립공원 월출산 경관단지 조성으로 마을기업 육성 및 관광산업 활성화 기여, 메밀 경관작물 재배와 경관보전 활동으로 지역축제 개최, 농촌체험관광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이다.
박 조합장은 “영암농협은 지역 농업·농촌에 찾아와 머물며 보고 즐기고 갈 수 있는 ‘농업·농촌관광 테마파크’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 사업이 농협과 지자체 간 농업·농촌 융복합 6차 산업화의 성공적 협치 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