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고구마 조직배양묘 공급…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서
2020년 04월 20일(월) 07:51 가가
바이러스 없는 고품질 영암고구마 생산
영암군이 바이러스 없는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공급한다.
영암군은 지역 특화작목인 고구마의 안정적 생산과 재배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바이러스 무병묘 분양 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영암군은 바이러스가 없는 생장점을 배양해 고구마 무병묘를 만들어 9~11월(추기), 이듬해 1~3월(춘기) 8만본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조직배양묘는 일반 고구마묘에 비해 바이러스 재감염률이 5% 이하로 낮고, 수량 및 상품화율은 20% 이상 높아 고구마 재배농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3년에 한 번씩 씨고구마를 조직배양묘로 대체해 고품질 영암고구마의 위상을 높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씨고구마를 2~3년 사용하다보니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산량은 떨어지고 상품성 낮아지고 있다”며 “조직배양묘 공급은 농가의 무병 씨고구마 갱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
영암군은 지역 특화작목인 고구마의 안정적 생산과 재배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바이러스 무병묘 분양 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조직배양묘는 일반 고구마묘에 비해 바이러스 재감염률이 5% 이하로 낮고, 수량 및 상품화율은 20% 이상 높아 고구마 재배농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3년에 한 번씩 씨고구마를 조직배양묘로 대체해 고품질 영암고구마의 위상을 높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씨고구마를 2~3년 사용하다보니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산량은 떨어지고 상품성 낮아지고 있다”며 “조직배양묘 공급은 농가의 무병 씨고구마 갱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