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랑꾼’ 모임 ‘H-Art(하트)클럽’ 출범
2019년 09월 20일(금) 13:19
‘문화사랑꾼’ 모임 ‘H-Art(하트)클럽’ 출범

호남대, 19일 개강식…문화예술계 인사 100여명 참여



광주·전남지역의 문화현상을 읽어내고 품격문화를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갈 문화생비자(생산소비자)모임인 H-Art(하트)클럽이 19일 창립모임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호남대학교 예술대학과 평생교육원, 문화예술교육원이 함께 주관하는 하트클럽은 19일 오후 광주시 서구 상무대로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1층 다목적홀에서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박상철 호남대 총장, 우제길 화백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

H-Art(하트)클럽은 Hi Art, High Art, Honam Art를 의미하는 명칭으로 연극, 영화, 뮤지컬, 클래식, 팝, 인문학, 푸드, 차와 와인, 그리고 여행을 망라한 각계의 문화사랑꾼들의 모임이다.

회원들은 목요일 격주로 모임을 갖고 회원들이 직접 설계한 문화 프로그램을 스스로 체험, 학습하여 문화시민의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며, 연중 아트페스티벌을 투어하는 특별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호남대학교 박상철 총장은 축사에서 “김구 선생이 꿈꿔왔던 문화강국이 한류로서 실현되는 요즈음, 호남대의 우수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신나는 소통을 도모하면서 하트클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트클럽의 출발을 응원했다.

또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날 회원들을 대상으로 광주의 문화정책을 주제로 개강 특강을 했다.

H-Art(하트)클럽 결성을 이끈 최영화 호남대 교수(미디어영상공연학과)는 “지금까지 문화는 생산자 중심으로 문화의 권력을 차지하고 소비자를 지배해왔는데, 앞으로는 ‘우리’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가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문화사랑꾼 모임인 하트클럽이 문화생산과 소비를 함께 하는 프로슈머 집단으로, 심청이가 심 봉사의 눈을 뜨게 한 것처럼 지역 문화예술의 눈을 뜨게 하는 행복한 문화그릇이 되겠다”고 밝혔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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