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위해 시작…이젠 마라톤이 삶의 일부”
2024년 06월 02일(일) 20:05 가가
[제9회 너릿재 옛길 마라톤 대회] 여자 16㎞ 우승 이현주씨
2일 열린 제9회 너릿재 옛길 마라톤 대회 여자 16㎞ 우승컵은 이현주(43·광주·광주시 달리기교실)씨에게 돌아갔다.
공식 기록은 1시간 14분 21초04.
다이어트 목적으로 2021년 마라톤을 시작한 이씨에게 마라톤은 이제 ‘삶의 일부’가 돼버렸다.
그녀는 “살이 빠진 것은 3~4㎏ 정도지만, 더이상 나에게 ‘체중 감량’이 마라톤을 하는 목적이 아니다”라며 “달릴 때만큼은 잡생각을 잊을 수 있어 일상 생활에 활력이 생기고 건강은 자연스레 따라왔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금까지 마라톤 대회에 20여 회 출전하며 기록을 갱신해 왔다.
그녀는 “출전할수록 기록이 점점 좋아져 작년에는 풀코스를 3시간 10분 이내 완주했다. 풀코스에 3시간 이내 진입하는 ‘서브 쓰리’가 하반기 새로운 목표”라며 “오는 10월 국내 유일 트레일 러닝 대회인 ‘트랜스제주’ 대회에 참가해 평지가 아닌 산길을 누비는 재미를 맛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공식 기록은 1시간 14분 21초04.
다이어트 목적으로 2021년 마라톤을 시작한 이씨에게 마라톤은 이제 ‘삶의 일부’가 돼버렸다.
이씨는 지금까지 마라톤 대회에 20여 회 출전하며 기록을 갱신해 왔다.
그녀는 “출전할수록 기록이 점점 좋아져 작년에는 풀코스를 3시간 10분 이내 완주했다. 풀코스에 3시간 이내 진입하는 ‘서브 쓰리’가 하반기 새로운 목표”라며 “오는 10월 국내 유일 트레일 러닝 대회인 ‘트랜스제주’ 대회에 참가해 평지가 아닌 산길을 누비는 재미를 맛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