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400m 계주 대만 오픈 압도적 1위…올림픽 출전권은 아직
2024년 06월 02일(일) 19:40
대만 국제육상선수권 정상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광주시청육상팀 제공>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 김태효, 김국영, 이재성, 고승환(이상 광주시청)이 지난 1일 열린 2024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 결선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은 39초25를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41초16을 기록한 인도네시아다.

한국은 이번 대회 1위에 올랐지만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아직 따내지 못한 상태다.

총 16개 팀이 출전하는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계주 400m에서 남아있는 두 장의 파리올림픽 티켓은 2022년 12월 31일∼2024년 6월 30일 사이에 좋은 기록을 낸 팀이 받는다.

세계계주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한 나라 중 기록순위 1, 2위는 브라질(38초19)과 트리니다드 토바고(38초30)가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6월 30일 안에 ‘38초30’의 기록을 깨야만 파리 올림픽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 계주팀은 오는 14일 열리는 태국 오픈 대회에서 다시 한번 기록 깨기 도전에 나선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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