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그라운드…K리그1, 91경기 만에 100만 관중
2024년 06월 01일(토) 19:05
1일 울산-전북전 2만9007명 입장

울산HD 아타루가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후반 48분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경기장에 2만9007명이 입장하면서 K리그1 누적 관중은 101만 4741명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이 승강제 도입 이후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다.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 전북현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경기에 2만9007명이 입장하면서 올 시즌 K리그1 누적 관중은 101만 4741명이 됐다.

91경기 만에 기록된 최소 경기 100만 관중이다. 앞선 기록은 지난 시즌 작성된 ‘96경기’이다. 2023시즌에는 96경기 만에 100만 4969명이 입장했다.

올 시즌 K리그1은 1라운드부터 흥행 돌풍을 예고했었다.

울산(2만8683명), 전북(2만4758명), 광주FC(7805명)가 역대 구단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쓰면서 시즌을 열었다. 광주는 지난 5월 19일 전북과의 13라운드 경기에서는 올 시즌 가장 많은 8091명을 동원하기도 했다.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도 새로 작성됐다.

5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울산의 11라운드 경기 관람을 위해 5만2600명이 찾으면서 역대 K리그1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을 장식했다.

한편 100만 관중 돌파 기록이 만들어진 울산과 전북의 경기에서는 울산이 웃었다.

울산은 후반 48분 엄원상의 도움을 받은 아타루의 골로 전북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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