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우슈팀, 국가대표 꺾고 금메달
2024년 05월 30일(목) 20:35 가가
박정열·김영준·장민규 3인방
전국종별우슈선수권 제패 쾌거
전국종별우슈선수권 제패 쾌거


전남도청 우슈팀이 제7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왼쪽부터 장보근 지도자, 박정열, 김창현, 김민수, 장민규, 김영준, 리빙 지도자.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우슈팀이 ‘제7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고난이도의 기술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휩쓸었다.
전남도청 우슈팀 투로 ‘3인방’ 박정열(장권), 김영준(남권), 장민규(태극권)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현 국가대표들을 밀어내고 각 종목 정상에 올랐다.
박정열은 허리부상 등으로 좋지 않은 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정열은 장권(중국 북방무술) 종목에서 9.6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3월 열린 ‘제36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에서도 장권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영준은 남권(중국 남방무술) 종목에서 고난이도 기술들을 가벼운 몸놀림으로 여유롭게 성공하며 9.67이라는 높은 점수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민규는 태극권에서 우슈의 종주국인 중국의 선수들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등공비각’과 ‘등공정척퇴’에 이은 ‘기도각착지’ 등 최고난이도의 기술들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9.68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전남도우슈협회 윤병용 회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금메달이라는 결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며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전남도청 우슈팀 투로 ‘3인방’ 박정열(장권), 김영준(남권), 장민규(태극권)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현 국가대표들을 밀어내고 각 종목 정상에 올랐다.
박정열은 장권(중국 북방무술) 종목에서 9.6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3월 열린 ‘제36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에서도 장권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영준은 남권(중국 남방무술) 종목에서 고난이도 기술들을 가벼운 몸놀림으로 여유롭게 성공하며 9.67이라는 높은 점수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