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오열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파리 패럴림픽 지원단장 선임
2024년 05월 29일(수) 19:55
양오열<사진>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2024 파리 패럴림픽 지원단장에 선임됐다.

양 부회장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패럴림픽에 참석해 대한민국 선수 지원단을 총괄한다.

그는 지원단장으로서 ▲코리아하우스 운영 ▲한식도시락 제작·지원 ▲경기참관 응원단 구성 등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IPC 총회를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외교활동을 펼치게 된다.

그는 이번 패럴림픽 지원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으며, 6월 후원협약식 이후 공식스폰서로 등록될 예정이다.

양 부회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갖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패럴림픽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자치구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국가대표 선수들을 직접 지원하고 대한민국을 각국에 알리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며 “광산구장애인체육회 또한 국위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패럴림픽에는 총 182개국 4400여명이 참가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17개 종목 15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원통형 2차전지 강소기업인 동진기업(주)을 운영 중인 양 부회장은 지난 2월 빛그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위촉돼 지역경제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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