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녹산곶등대서 등대도장 찍고, 힐링 하세요”
2023년 12월 16일(토) 16:00
해수부 ‘등대 도장찍기’ 여행 시즌5 ‘치유의 등대’ 출시
등대 16곳 선정…완주자 선착순 500명 등대렌즈 모형 선물
“갑진년 새해, ‘등대여권’ 갖고서 여수 녹산곶등대에서 용의 기운 받으세요”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새해를 맞아 ‘등대 도장찍기’ 여행의 시즌5 ‘치유의 등대’를 개최한다.

지난 2017년 시작한 ‘등대 도장찍기’ 여행은 국내 특색있는 등대를 더 많이 알리고 해양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등대를 방문해 종이 등대여권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도장을 찍어 방문 인증을 받으면 된다. 종이 등대여권 발급방법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치유의 등대’ 여행은 여수 거문도의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는 녹산곶등대를 비롯해 제주 섭지코지 내 방두포등대, 경남 통영시 통영운하방파제등대 등 16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등대는 대부분 청정 해역인 남해안에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다도해의 경관을 감상하면서 힐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즌 등대 16곳을 모두 방문한 사람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등대에 사용되는 프레넬 렌즈 모형을 증정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여행을 통해 등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힐링하길 바란다” 면서 “또한 새해에도 등대 도장찍기 여행으로 해양과 더욱 친숙하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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