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원·산사·고택으로 시간여행 떠나요”
2023년 08월 16일(수) 19:45
자치구와 함께 11월까지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운영

문화재 활용 문화사업.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자치구와 함께 서원, 종갓집, 전통산사 등 지역문화재를 활용한 문화프로그램인 ‘하반기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매년 문화재청 공모를 통해 자치구별로 진행한다.

올해는 5개 분야(문화재야행, 생생문화재, 고택·종갓집, 향교·서원, 전통산사) 9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중 상반기에 동구 달빛야행(문화재야행)과 돌의 봄(생생문화재) 등 2개 사업은 진행됐으며, 하반기에 나머지 7개 사업, 21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생생문화재 활용 분야로 서구에선 서창(西倉)들녘에 부는 바람이, 북구에선 김덕령 장군과 함께 놀자와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 등 3개 사업이 진행된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으로는 광산구에서 11월까지 광산 사계 몽(夢) 사업을 통해 ‘용아살롱 시인의 사계’(용아생가), ‘농가의 사계’(김봉호 가옥), ‘고택의 사계’(장덕동 근대한옥)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연다. 고택·종갓집의 의식주, 의례 등을 직접 참여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서원 문화재와 배향 인물이 품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살리는 역사인문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광산구에서 서원 헤드쿼터, 월봉(월봉서원), 무양 in the city(무양서원) 등 2개 사업을 운영한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북구에서 ‘산사에서 찾는 소확행’ 프로그램이 열린다. 원효사와 무등산 일대에서 전통사찰이 보유한 문화재 가치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동부도 팝업북 컬러링스쿨’, ‘처음이와 밝음이의 무등산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송영희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장은 “하반기에 진행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광주시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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