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곳곳 벽화로 만나는 BTS 제이홉
2021년 02월 15일(월) 22:00 가가
중국 팬들, 18일 생일 기념 청춘발산마을에
15m 대형벽화 ‘HOPE in LOVE…’ SNS 인증샷, 광주 홍보 효과
펭귄마을에도 조성…‘K-POP 스타의 거리’ 친필 사인, 가보고 싶은 장소 1위
15m 대형벽화 ‘HOPE in LOVE…’ SNS 인증샷, 광주 홍보 효과
펭귄마을에도 조성…‘K-POP 스타의 거리’ 친필 사인, 가보고 싶은 장소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고, 2021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는 등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이 엄청난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그룹 뒤에는 언제나 BTS를 응원하는 팬들이 있다.
BTS가 세계적인 스타인 만큼 그들의 팬 클럽인 ‘아미(ARMY)’ 역시 단순한 팬 클럽이 아니다. 특히 광주 출신인 BTS 제이홉(정호석)의 팬들은 그의 생일(2월 18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남다른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벽화 작업이다. 중국 팬들은 최근 청춘발산마을(광주시 서구 천변좌로 12-16)에 대형 벽화를 조성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이홉 벽화 조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팬들은 지난해 제이홉의 생일에도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에 세로 14m, 가로 3.3m의 대형 벽화를 그렸고, K-POP 스타의 거리에서는 제이홉의 친필사인과 함께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광주 지역 곳곳에 그려진 벽화를 찾는 아미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SNS 등에 사진이 올라오고 세계 각지의 팬들이 댓글을 다는 등 광주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춘발산마을에 그려진 벽화명은 ‘HOPE in LOVE DIMENSIONS’로 지난 6일 벽화가 완성되자 광주를 비롯해 서울 등에 거주하는 팬들이 이곳을 방문해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약 15m에 이르는 단층 건물의 외벽 전체를 우주의 한 장면으로 채우고 있으며, 제이홉의 솔로 믹스테이프 ‘홉 월드’(Hope World)의 아트커버를 연상시키는 보랏빛 행성들 사이에 2019년 BTS 월드 투어 당시 제이홉의 모습이 그려졌다.
벽화 왼쪽에는 강렬한 레드 수트를 입고 솔로곡 ‘저스트 댄스’를 부르는 모습이 있고 오른쪽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의 의상을 착용한 모습이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생일 축하 문구와 ‘홉 월드’의 가사도 덧붙여 있다. 당초 팬 클럽은 제이홉의 생일을 맞아 직접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한국의 대행사 ‘꽃보다 벽화’에 의뢰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다른 제이홉 벽화가 그려진 ‘K-POP 스타의 거리’(광주시 동구 충장로)에는 제이홉의 친필 사인이 들어가 있어 아미들 사이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장소 1위로 꼽힐만큼 인기가 대단하다.
스타의 거리 입구에는 발산마을 벽화에도 등장한 행성이 그려져 있으며, 안쪽으로 들어가면 앨범 ‘홉 월드’,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의 아트커버와 솔로곡 ‘데이드림’의 뮤직비디오를 담은 그림도 볼 수 있다. 또, 국내를 비롯해 미국·스페인·아르헨티나·소말리아 등 전세계 팬들이 제이홉을 향한 마음을 담아 보낸 메시지 2만 1800개가 새겨진 3m 높이의 제이홉 상징 조형물 ‘홉 월드’(HOPE WORLD)도 설치돼 있다.
팬들은 이밖에도 필리핀 공립학교 교실 건축을 위해 필리핀 기업 ‘홉:비지니스 포 굿’과 함께 생수를 특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 팬 클럽인 ‘바이두 제이홉바’는 18일 제이홉의 생일 당일 뉴욕 타임스 스퀘어 중심에 있는 ‘원 타임스 스퀘어’(One Times Square)에 생일축하 영상을 송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카타르의 한 팬은 광주의 지하철역인 상무역에 제이홉의 생일축하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지난달 30일부터 게시하고 있으며, 서울에 사는 한 아미는 지난 8일부터 광주 전역 GS25 편의점에 제이홉의 얼굴이 들어간 전광판을 내걸었다.
또, 제이홉이 태어난 일곡동 관할 광주시 북구에 마스크 2180장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BTS가 세계적인 스타인 만큼 그들의 팬 클럽인 ‘아미(ARMY)’ 역시 단순한 팬 클럽이 아니다. 특히 광주 출신인 BTS 제이홉(정호석)의 팬들은 그의 생일(2월 18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남다른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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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홉 벽화는 양림동 펭귄마을에서도 볼 수 있다. |
벽화 왼쪽에는 강렬한 레드 수트를 입고 솔로곡 ‘저스트 댄스’를 부르는 모습이 있고 오른쪽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의 의상을 착용한 모습이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생일 축하 문구와 ‘홉 월드’의 가사도 덧붙여 있다. 당초 팬 클럽은 제이홉의 생일을 맞아 직접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한국의 대행사 ‘꽃보다 벽화’에 의뢰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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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홉 벽화는 충장로 K-POP 스타의 거리에서도 볼 수 있다. |
스타의 거리 입구에는 발산마을 벽화에도 등장한 행성이 그려져 있으며, 안쪽으로 들어가면 앨범 ‘홉 월드’,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의 아트커버와 솔로곡 ‘데이드림’의 뮤직비디오를 담은 그림도 볼 수 있다. 또, 국내를 비롯해 미국·스페인·아르헨티나·소말리아 등 전세계 팬들이 제이홉을 향한 마음을 담아 보낸 메시지 2만 1800개가 새겨진 3m 높이의 제이홉 상징 조형물 ‘홉 월드’(HOPE WORLD)도 설치돼 있다.
팬들은 이밖에도 필리핀 공립학교 교실 건축을 위해 필리핀 기업 ‘홉:비지니스 포 굿’과 함께 생수를 특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 팬 클럽인 ‘바이두 제이홉바’는 18일 제이홉의 생일 당일 뉴욕 타임스 스퀘어 중심에 있는 ‘원 타임스 스퀘어’(One Times Square)에 생일축하 영상을 송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카타르의 한 팬은 광주의 지하철역인 상무역에 제이홉의 생일축하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지난달 30일부터 게시하고 있으며, 서울에 사는 한 아미는 지난 8일부터 광주 전역 GS25 편의점에 제이홉의 얼굴이 들어간 전광판을 내걸었다.
또, 제이홉이 태어난 일곡동 관할 광주시 북구에 마스크 2180장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