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방색 입은 ‘입석(立石)’, 라필주 전
2021년 02월 14일(일) 22:20
16일까지 다산미술관

‘서석(瑞石)’

다산미술관(화순군 사평면 다공길25)이 라필주 작가 초대전을 16일까지 개최한다.

‘입석(立石)’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라 작가는 우리 전통 고유 색인 ‘오방색’을 바탕으로 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라 작가는 적(赤)과 황(黃), 청(靑)을 토대로 다채롭게 풀어낸 작품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 도자기의 대표적인 분청의 장식 기법을 응용한 ‘트임기법’을 통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해 온 그는 분청사기가 기존의 그릇(器)의 한계성을 탈피해 좀 더 우리 삶과 밀착할 수 있도록 변용을 가한 작품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호남대를 졸업하고 꾸준히 작업활동을 해온 라 작가는 대중들에게 정통 도예 예술을 알리기 위해 광주시 북구에서 공방 ‘수레질’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다산미술관은 다음 전시로 노영숙 작가의 ‘해면의 遊戱’전과 오혜은 작가의 ‘삶과 죽음 The sum of boundaries’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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