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키로 ‘몸짓’ 순간 포착
2021년 02월 08일(월) 23:00
이승희 개인전, 16일까지 LH 휴랑갤러리

‘몸짓’

‘다채로운 몸짓을 만나다.’

인물의 움직임을 순간적으로 포착해 표현해 내는 크로키 작업은 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준다. 모델의 다양한 포즈를 재빠르게, 몇번의 터치로 잡아내는 작업은 얼핏 단순한 듯 하지만 고도의 테크닉을 필요로 한다. 신체의 아름다움과 율동감을 제대로 포착해낸 작품은 가장 인간적이면서도, 진실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승희 작가가 크로키 작업만으로 개인전을 연다. 16일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 휴랑갤러리.

‘몸짓’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현장에서 직접 모델과 함께 작업한 크로키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15년간 크로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 크로키 동호회 ‘토만사’ 회원으로 활동하며 크로키 작업의 매력에 빠져든 그는 3분이나 5분 동안 짧은 포즈를 취하는 모델의 모습에서 여러 감정을 뽑아내 작품으로 형상화시켰다.

전시에서는 흑백 작품 이외에도 다채로운 색감을 입힌 크로키 작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한국미협회원, 사생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작가는 한·일 교류전(센다이·오나고 등), 프랑스 파리 스페셜 K-art전, 안산 국제드로잉 아트페어 등에 참여했으며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 전남도전, 남농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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