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조영관 문학창작기금 김수 작가 ‘어둠의 공간’ 선정
2021년 02월 08일(월) 20:15
함평 출신 조영관 시인(1957∼2007)의 뜻과 삶을 기리고자 제정된 조영관 문학창작기금 제11회 수혜자로 김수 작가가 선정됐다. 수혜작은 단편소설 ‘어둠의 공간’ 외 1편이며 상금은 500만원.

김수 작가는 2019년 ‘한국소설’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 작가는 “글을 쓰는 행위는 아픔에 대한 공감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수상작에 대해 “소재에 대한 심도 깊은 취재와 속도감 있는 문체를 통해 읽는 이로 하여금 새끼 돼지들이 도살당하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을 가지게 한다”고 평했다.

한편 이 창작기금은 노동운동에 투신했다가 2007년 세상을 떠난 시인 조영관의 뜻과 삶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수여식은 오는 3월 6일 오후 2시 마석 모란공원 민주묘지 조영관 묘비 앞에서 열린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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