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관광지 500곳에 전남 41곳 선정
2025년 12월 09일(화) 20:40 가가
순천만습지 24위·구례 화엄사 48위·여수 오동도 72위 등
순천만습지를 포함한 전남 관광지 41곳이 한국 대표 관광지 500곳에 선정됐다. 전남은 다도해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백년의 시간을 간직한 역사 공간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한국 대표 관광지 목록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가고싶은 섬’, ‘전남 방문의 달’, ‘남도한바퀴’ 등 전남도가 추진 중인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정책과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관광지 개발 사업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여행전문 플랫폼 야놀자가 운영하는 데이터 랩 야놀자리서치가 발표한 ‘한국 관광지 500’에 순천만 습지가 24위를 기록했다.
전남 관광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순천만습지는 세계 멸종 위기종인 흑두루미 개체수의 절반이 찾아오는 서식지로 순천이 가진 생태와 문화적 가치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다. 환경부가 발표한 ‘가장 방문하고 싶은’ 생태관광지 1위에 올랐고,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7년 연속 선정되면서 관광객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어 구례 화엄사가 48위에 선정됐다.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화엄사는 수많은 문화재 외에도 화엄매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또 템플스테이와 사찰 음식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여수 오동도(72위), 구례 노고단(77위), 순천만국가정원(83위), 광양 매화마을(87위), 담양 죽녹원(92위), 고흥 소록도(100위) 등이 상위 100곳에 이름을 올렸다.
오동도를 비롯한 상위 100위 관광지는 모두 각 지역의 ‘관광 1번지’다. 이번 순위 집계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블로그 등 주요 소셜미디어의 언급량(인기도)과 긍정 감성 비율(만족도)을 각각 50% 반영한 방식으로 이뤄지면서 대표 관광지들이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순천 송광사(111위), 여수 향일암(123위), 순천 낙안읍성(146위), 여수 금오도(148위), 여수 아쿠아플라넷여수(167위), 순천 섬암사(168위), 해남 대흥사(175위), 담양 관방제림(211위), 장성 백양사(227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240위), 목포해상케이블카(260위), 강진 다산초당(270위) 등이 300위 내에 올랐다.
야놀자리서치는 300위 밖의 관광지는 순위를 매기지 않고 ‘3rd’로 표기했는데, 강진 가우도와 나주 낙안읍성,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보성 녹차밭 등 22곳이 선정됐다.
한국 관광지 500에서 광안리 해수욕장이 1위, 해운대 해수욕장 2위에 올랐다. 이어 서울 롯데월드, 경기도 용인시 애버랜드, 서울 경복궁, 서울 북촌,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전주 한옥마을, 서울 덕수궁, 제주 성산일출봉 등이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제주도가 66개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강원도(64개), 경상북도(58개), 경기도(56개) 등 순이었으며, 광주시는 3rd에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전일빌딩 245 등 2곳이 선정됐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전남 관광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순천만습지는 세계 멸종 위기종인 흑두루미 개체수의 절반이 찾아오는 서식지로 순천이 가진 생태와 문화적 가치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다. 환경부가 발표한 ‘가장 방문하고 싶은’ 생태관광지 1위에 올랐고,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7년 연속 선정되면서 관광객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오동도를 비롯한 상위 100위 관광지는 모두 각 지역의 ‘관광 1번지’다. 이번 순위 집계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블로그 등 주요 소셜미디어의 언급량(인기도)과 긍정 감성 비율(만족도)을 각각 50% 반영한 방식으로 이뤄지면서 대표 관광지들이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순천 송광사(111위), 여수 향일암(123위), 순천 낙안읍성(146위), 여수 금오도(148위), 여수 아쿠아플라넷여수(167위), 순천 섬암사(168위), 해남 대흥사(175위), 담양 관방제림(211위), 장성 백양사(227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240위), 목포해상케이블카(260위), 강진 다산초당(270위) 등이 300위 내에 올랐다.
야놀자리서치는 300위 밖의 관광지는 순위를 매기지 않고 ‘3rd’로 표기했는데, 강진 가우도와 나주 낙안읍성,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보성 녹차밭 등 22곳이 선정됐다.
한국 관광지 500에서 광안리 해수욕장이 1위, 해운대 해수욕장 2위에 올랐다. 이어 서울 롯데월드, 경기도 용인시 애버랜드, 서울 경복궁, 서울 북촌,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전주 한옥마을, 서울 덕수궁, 제주 성산일출봉 등이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제주도가 66개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강원도(64개), 경상북도(58개), 경기도(56개) 등 순이었으며, 광주시는 3rd에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전일빌딩 245 등 2곳이 선정됐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