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외국인 종합지원센터, 7일 대불산단에서 개소식
2025년 03월 07일(금) 22:20

7일 대불산단에서 개소식이 열린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전남지역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사진〉가 7일 대불산단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남지역 외국인 대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적화 광주주재중국총영사관 부총영사, 웬티레화 광주전남베트남교민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국립목포대 산학협력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인력 채용·콜센터 설치, 외국인상담사 직무교육 등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운영중이다.

센터는 장기체류비자 전환 지원, 한국어교육, 콜센터 운영, 일자리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외국인 상담사가 민원인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 전문가 등 제3자와 연결하고 통역을 통해 진행하는 3자 통역 상담도 이뤄진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가 체류 외국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6월 동부권에도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설치, 개소한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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