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가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고객만족도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광주교통공사는 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창립 이래 역대 최고 점수인 91.9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평균 점수인 88.8점 대비 3.1점, 지방공기업 전체 평균 점수 대비 6.7점이나 높은 점수다.

공사는 민선 8기 들어 ‘고객 서비스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신념으로, 도시철도 운영 현장에서 서비스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것이 이번 고객만족도 1위 달성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공사는 이번 조사에서는‘도시철도가 지역 주민의 생활에 주는 편익성’부분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함에 따라 2026년 2호선 1단계 개통을 앞두고 성공적인 도시철도 1·2호선 연계 운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공사는 앞서 지난 4일에는 새로운 CS 미션과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하고, 소비자 중심 경영을 통한 고객 감동 실현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광주교통공사 조익문 사장은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행복을 창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