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지역 콘텐츠 제작자들을 위한 ‘광주 온에어스테이션 1st 네트워킹 데이’가 광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광주 CGI 센터(광주 남구 송암로 60) 3층 광주 온에어스테이션 LED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광주 CGI 센터 3층 공간을 광주 온에어스테이션으로 탈바꿈한 뒤 처음으로 일반 시민과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행사에선 AI 툴 활용, 인스타그램 최신 동향 및 콘텐츠 제작 사례 분석 강연과 함께 광주 온에어스테이션 시설 소개가 진행됐다.

광주 온에어스테이션은 기존 전문가 대상으로 설계됐던 CGI 센터 3층을 일반 대중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한 시설이다. 다음은 광주 온에어스테이션 시설에 대한 소개.

◇LED 라이브 스튜디오

LED 라이브 스튜디오는 18인 규모의 객석이 마련돼 라이브 강연 행사에 특화된 공간이다. 스튜디오 내부에는 시야를 가득 채우는 6*3.4m 규모의 대형 디스플레이 시스템이가 설치돼 있으며, 행사장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는 시네마 라인 카메라 3대, 자동 프레임 카메라 1대, 회전형 PTZ 카메라 1세트가 구비돼 있다. 음향 시스템과 조명 시스템 역시 풍족하게 구축돼 있다.

◇호리존 라이브 스튜디오

호리존 라이브 스튜디오는 촬영 시 배경과 피사체의 경계를 없애 깔끔하고 심플한 배경을 만들어 제품의 디테일을 더욱 또렷하게 보여줄 수 있다. 첨단 방송 기능을 탑재한 라이브 프로덕션 제품 ‘ATEM Mini ISO’도 구비돼 있으며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바꿔줄 전문 조명 10대 역시 설치돼 있다.

◇커뮤니티룸 · 편집실 · 프로젝트룸

담화를 나누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뮤니티룸, 교육이나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룸도 마련돼 있다. 또, 촬영한 영상을 곧바로 편집할 수 있는 편집실도 구비돼 있어 콘텐츠 제작의 시작에서 끝까지 광주 온에어스테이션에서 해결할 수 있다. 외부 촬영이 필요한 콘텐츠 제작자들을 위해 ‘고프로 10Black’ 10세트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광주 온에어스테이션의 시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 진흥원 홈페이지 내 통합지원 탭의 시설 대관을 통해서 시설 이용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한 뒤 이용 신청 페이지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온에어스테이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은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지역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뜨거운 열정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광주 온에어스테이션이 지역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 온에어스테이션은 시민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1~2회 제작자들 간 콘텐츠 제작 팁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데이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시설 이용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