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강진하맥축제’가 열린다.

네덜란드의 홉과 강진의 쌀귀리를 결합한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강진 고유의 맥주인 하멜촌맥주를 즐기면서 조선시대 강진에서 거주했던 핸드릭 하멜을 기념하는 자리. 공연과 맥주를 즐기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6시 30분 펼쳐진다. 입장료 1만원에 하멜촌맥주를 비롯, cass, 무알콜맥주, 수입맥주 등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29일에는 ‘QWER’과 ‘노라조’, 30일에는 ‘뉴진스님’과 ‘에일리, 31일에는 ‘YB밴드’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군다.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강진버스 여객터미널에서 강진군청을 경유하여 축제장까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수시 운행한다.

축제 리플렛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강진문화관광 홈페이지 내 축제/행사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