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원 메신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지난 23일까지 2일간 고흥 썬벨리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전남도 민원 메신저는 도민 생활 속 불편사항을 파악해 개선점을 건의하며 전남도와 도민 간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메신저 간 소통과 팀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 들어 9월 현재까지 582건의 활동 실적을 보일만큼 이들은 전남도내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전남을 바꿀 일에 힘과 지혜를 모아 봉사하는 민원메신저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인근 민원메신저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행사가 규제돼 정작 주민들과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는 메신저들끼리 소통 기회도 부족해 안타까웠다”며 “생활 속 주민 불편사항뿐만 아니라 전남도의 역점시책과 현안을 도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개선 방안을 수렴해 도에 전달하는 등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