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민주주의·인권·평화의 길에 앞장선 김대중 정신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기념관’을 운영한다.

2022년 찾아가는 기념관 3회차 중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전남도립도서관 남도화랑에서 개최된다.

전시 주제는 ‘김대중, 그 불멸의 순간’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참된 민주화의 정신과 노력의 결실 과정이 담긴 일러스트 사진 55점이 전시된다.

기념관 관계자는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기 좋은 전시로, 앞으로 우리나라가 짊어져야 할 진정한 민주화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기념관’ 2회차와 3회차는 각각 전남대학교 기획전시실, 청남대 임시정부역사교육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문병선 기자·서부취재본부장 mo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