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창업가의 노하우를 들려주고 전문 투자자 간 교류를 위한 시간이 마련된다.

순천시는 오는 7일 장안창작마당에서 화창포럼의 일환으로 국내외 벤처투자 트랜드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한다.

화창포럼은 전남도 공모사업 ‘지역과 함께 도약하는 청년유니콘 정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배 창업가의 이야기 또는 전문 투자자의 이야기를 담은 투자포럼 및 세미나 개최를 통한 투자유치 연계 행사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 창업연당과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며, 전문투자자(Venture Capital·이하 VC)와 함께 VC 투자유치 포트폴리오 및 성공사례 소개를 통해 알아본 기업의 IR 방향성 제고 및 트랜드 파악, VC 및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사업계획서와 자기진단’, ‘벤처캐피탈의 개요와 투자선정기준’, ‘펀드 및 투자사례 소개’의 주제로 한국가치투자주식회사 배준학 대표이사,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정무열 전무, 패스파인더에이치 박진호 이사가 투자역량교육을 진행한다.

순천 창업연당 최근영 센터장은 “전문투자기관과 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를 주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포럼이 투자자와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만나는 계기가 돼, 원석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연당에서는 오는 11월 22일까지 총 16회차에 걸쳐 격주 화요일마다 화창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