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책
2021년 06월 27일(일) 07:00
▲치카왕자=여느 아이처럼 양치를 싫어하는 주인공 치카왕자. 가족들은 치카왕자를 위해 성대한 치카푸카 파티를 열고, 백성들은 모두 함께 즐겁게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면서 양치를 한다. 치카왕자와 누나공주, 엄마마마, 아빠마마 등 재미있는 캐릭터와 치카치카, 챠카챠카, 푸카푸카, 칙칙착착 등 재밌는 입말을 통해 양치의 즐거움 등을 알려준다. <천개의바람·1만3000원>

▲돌아오지 않은 우키시마호= 1945년 8월 광복 직후 일어났던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과 일본의 만행, 그 시절 선조들의 삶과 애환을 깊이 있게 담아낸 창작 동화다. 어린이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에 앞장서 온 이규희 작가는 수천 명의 조선인들이 왜 낯선 일본 땅으로 갈 수밖에 없었는지, ‘강제 징용’과 ‘강제 동원’의 실체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바우솔·1만500원>

▲감자가 싫은 날=부모의 도덕적 위기 앞에서 갈등을 겪는 주인공의 이야기. 엄마와 함께 장을 보러 간 진주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노점상에서 엄마가 감자 한 봉지를 슬쩍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무거운 감자 봉지를 들고 집으로 오는 도중 진주는 혼란에 빠지는데… 어깨 통증 때문에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는 엄마와 밀린 월급을 받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아빠, 이렇게 못난 엄마 아빠를 진주는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 <바람의아이들·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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