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악당=‘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의 스물세 번째 책. 급격한 기후 변화를 겪는 요즘, 하늘초등학교 4학년 ‘푸른 숲’ 친구들은 담임 선생님의 제안으로 바람산에서 났던 산불의 진짜 범인을 찾으러 나선다. 책은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보여주며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
<내일을여는책·1만2000원>
▲우리 공룡이 달라졌어요=어떻게 하면 티라노사우루스의 기운을 다시 샘솟게 할 수 있을까. 고생물학자 박진영이 쓰고 과학 만화가 김명호가 그린 ‘판타스틱 공룡 일상’ 마지막 네 번째 책이다. 전편들에서 여러 공룡들의 재미난 모습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와 주인공의 우정 그리고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씨드북·1만2000원>
▲나도 상 좀 받자!=평범한 11살 나도담은 상을 타 본 적이 없지만, 이제는 상을 받고 싶어졌다. 친구들은 응원해 주기는 커녕 놀리기나 한다. 숙제하기도 귀찮아하던 도담이는 왜 갑자기 상을 받겠다고 나섰을까? 이지훈 작가는 꼭 한 번이라도 상을 받고 싶어 하는 나도담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누구나 자신만의 개성과 재능이 있는 특별한 존재라는 이야기를 전한다.
<토토북·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