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에서 온 남자 울릭=‘꾸뻬씨의 행복 여행’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린 프랑수아 롤로르의 두 번째 소설이다. 북극 지방 원주민을 뜻하는 이누이트의 사냥꾼 울릭은 그가 사는 마을이 유네스코 인류문화 유산으로 선정되자 ‘카블루나’라는 나라에 대사 자격으로 파견된다. 작가는 그곳에서 외로운 남녀들의 사랑과 관계를 지켜보며 혼란을 느끼는 울릭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탐구한다.
<열림원·1만4000원>
▲강주은이 소통하는 법=배우 최민수의 아내로 알려진 방송인 강주은이 첫 직장에서부터 현재까지 20여 년간 다
양한 일터에서 어떻게 소통하고 일해 왔는지를 보여 준다. 주부로서 직장을 얻기까지의 과정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일화들을 소개하며 진심을 표현하고 상대가 그것을 느끼게 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10가지 생각으로 정리했다.
<열린책들·1만5800원>
▲비트의 세계=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서 일했던 프로그래머 데이비드 아우어바흐는 개인적 경험과 인문학 지식, 풍부한 자료조사를 통해 컴퓨터와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세상을 바꿨는지 말한다. MBTI 테스트,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 제임스 조이스, 컴퓨터 게임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컴퓨터의 가능성과 한계를 조명하고, 컴퓨터와 인간이 상호작용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준다.
<해나무·1만8000원>
▲용감한 육아=행복하고 자립적인 아이를 길러내는 양육의 비밀을 담았다. 고등학교 교사이자 세 딸을 각각 유튜브 CEO, 소아과 의사, 스타트업 기업 CEO로 키워낸 저자 에스터 워지츠키는 기후위기, 양극화, 빈곤 등 전 세계적인 위기들의 가장 핵심적인 해결책은 바로 교육에 있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성공적인 양육과 교육이 모두의 미래를 위한 가장 큰 투자라고 전한다. <반비·1만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