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마을로 오세요=영국의 자선단체인 ‘다양성 역할 모델’에서 초등 저학년을 위한 교육 자료로 발간한 책이다. 저자 에미 스미드는 피부 색깔도, 생김새도, 좋아하는 것도 서로 다른 사람들이 살고있는 무지개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미래 사회를 염원하는 마음을 전한다.
<지양사·1만2500원>
▲바다의 기도=2015년 터키에서 그리스로 향하던 난민들이 탄 배가 전복됐다. 얼마 뒤 차갑게 굳은 채 해변으로 밀려온 세 살배기 소년 아일란 쿠르디 의 모습은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난민의 삶을 살았던 저자 할레드 호세이니는 어린 쿠르디의 죽음을 기억하며 ‘더 안전한 세상’을 찾기 위해 작은 배에 몸을 싣고 위험한 항해를 떠나는 난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스푼북·1만3500원>
▲하루 종일 미술시간=동화작가 하세가와 요시후미의 자전적 이야기다. 이 책에 나오는 담임 선생님은 하세가와 요시후미를 만든 선생님이다. 미술을 제일 좋아하는 요시오가 주인공으로, 5학년이 되고 처음으로 미술시간이 있는 날, 요시오는 학교 가는 길이 즐겁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다른 미술 도구 없이 굵은 붓과 책받침, 양동이를 주고는 학교 안에서 그리고 싶은 곳을 그려오라고 한다. 요시오는 자신만의 색을 찾아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천개의바람·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