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은 어떻게 내 것이 되는가 - 박성일 지음
2021년 04월 25일(일) 08:00
“모든 표준이 달라지는 뉴노멀 시대, 지금과는 다른 삶의 기준을 제시하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과거의 표준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비대면 생활패턴의 증가,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 새로운 생활은 이미 시작됐고, 교육분야에도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오고 있다.

최근 출간된 ‘배움은 어떻게 내 것이 되는가’는 팬데믹 이전과 이후 배움과 교육에 대해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실행해야하는지 가이드를 제시한다.

17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고 장학사, 교감 등으로 근무해온 저자 박성일은 “삶은 배움의 연속이다”며 “우리의 인생은 배움의 과정이며, 무언가를 배워 내 것으로 만든다는 설렘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은 ‘배움을 배우다’, ‘배움을 키우다’, ‘배움으로 창의성을 키우다’, ‘배움으로 미래를 준비 한다’ 등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새로운 시대의 초입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교육 혁신을 위해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 다룬다.

저자는 미래교육은 ‘역량중심교육’이라는 방향성을 기준으로 모든 것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자율, 호기심, 질문, 발견, 융복합, 소통과 협력, 창의 등 새로운 키워드에 부합하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추천사에서 “이 책은 다양한 교육적 경험과 인문학적 성찰의 결과물이다”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배움을 새롭게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아북스·1만6000원>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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