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2021년 04월 23일(금) 11:00 가가
▲당신의 삶은 충분히 의미 있다=로고테라피 전문가이자 미국 로고테라피 국제본부의 한국지부 대표로 활동 중인 김미라는 빅터 프랭클의 인생어록을 중심으로 로고테라피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우리 인생이 충분히 의미 있다는 것을 다양한 상담 사례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여주며 자신의 인생에 확신을 가지고 좀 더 의미 있는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준다.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지난 25년 동안 뇌를 연구해온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가 그동안의 연구 결과와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펴낸 뇌 사용설명서다. 저자는 “뇌의 한계와 능력을 이해하면 전혀 다른 인생을 경험하고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각자가 자신의 뇌를 가르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더 넓고 깊은 세상을 만끽할 수 있다는 얘기다. <브라이트·1만5800원>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일주일에 한 권씩 책을 찍어내는 남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병완 작가의 신작이다. 저자는 3년 동안 도서관에서 직접 겪은 ‘자기변신’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도서관의 진짜 힘은 ‘의식의 도약’에 있다며 도서관에서 책을 읽음으로써 얻게 된 것은 인생에 대한 큰 의식이라고 말한다. <싱긋·1만5000원>
▲구멍가게 이야기=빠르고 편리한 것을 쫓는 사이 사라져가는 동네 구멍가게를 인문학적 방식으로 조명한 책이다. 문학을 전공한 박혜진·심우장은 2011년 11월부터 약 3년 동안 전남지역 지역 구멍가게 100여 곳을 답사해 주인과 단골손님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모았다. 또 구멍가게를 배경으로 울고 웃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도 담았다. 가게 구석구석을 찍은 사진도 볼거리다.
<책과함께·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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