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문을 연 아름다운가게 광주역점이 개점 15주년을 맞았다.

아름다운가게 광주역점은 재사용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노력하며, 매장 운영 수익금으로 지역의 소외이웃을 지원하는 데 힘써오고 있다.

지난 15년간 물품 기증에 동참해 준 기증자 수는 1만 5000여명에 달하며, 매년 1만여명의 시민들이 광주역점을 방문해 자원순환과 나눔문화에 동참해오고 있다.

수익금 11억 3570만원은 우리지역 소외이웃들과 공익단체들에게 전달됐다.

광주역점은 9일 개점 15주년을 기념해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한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성평등한 광주’를 위한 연구과 실천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여성가족재단에서 자원순환과 나눔문화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고, 홍보하기 위해 아름다운가게 광주역점과 진행하는 나눔행사로 행사의 수익금은 북구 지역의 어려운 모자가정에 지원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유아용품과 기증의류, 잡화, 친환경공익상품 등이 판매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