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한국플로킹연합회(공동대표 김강표·정준호)이 최근 사단법인 코리아문화예술단(단장 강귀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보호·지역민 건강 증진에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은 북구 풍향동 코리아문화예술단 3층 문화예술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됐다.

협약은 이웃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각 단체가 지닌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무등산 등 지역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노인복지와 시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한국플로킹연합회원은 어르신들이 주축인 코리아문화예술단의 행사·문화예술 공연에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코리아문화예술단은 지난 1997년 강귀자예술단으로 출범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86세 어르신까지 폭 넓은 연령대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공연과 교육 활동은 물론 다양한 협연으로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