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원초가 다음달 7일까지 전교생을 대상(학급별)으로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31일 광주장원초에 따르면 자원순환교육은 기후위기 상황 속 환경 파괴 및 야생동물 밀렵 문제에 대해 해결방법 등을 토론하고, 폐가죽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사진>이다.

지난 29일 1차로 진행된 교육에서 학생들은 ‘자원순환’의 개념을 ‘폐기물’·‘되살림’·‘리사이클’과 구분하게 됐고, 동식물 및 자연 파괴(1차 파괴)와 무분별한 폐기물 관리(2차 파괴)에 따른 환경 파괴 문제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재활용 방법으로 가죽 키링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윤송자 광주장원초 교장은 “이번 자원순환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연 파괴 및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다”며 “또 심각한 환경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폐기물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 유용하고 의미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 시키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