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코로나19에 선제 대응해 지역 주요 관광지에 대한 ‘오디오 관광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일 장흥군에 따르면 편백숲우드랜드·천관산·정남진장흥토요시장 등 지역 36개 관광지에 대한 오디오 관광가이드를 제작해 오디오 관광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장흥군 홈페이지나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앱 ‘오디(Odii)’를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관광지 정보를 생생하고 재미있는 스토리 형식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사용료는 무료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도 관광 해설을 제공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문화관광해설사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장흥군의 주요 관광지에 담긴 재미있는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편리하게 들을 수 있다”며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