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가 최근 미력옹기, (주)고려전통식품과 ‘전통장(醬) 보존연구 및 문화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기순도(진장 식품명인 제35호) 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 이사장, 이학수(전남도 무형문화재 제37호) 미력옹기 옹기장, 고훈국 (주)고려전통식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통장 보존·연구를 통한 문화사업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는 전통장류 보존·연구를 기반으로 장독대 복원, 전통 장류산업의 세계화 등 사업을 기획했다. 산업화·도시화에 밀려 전통 식문화가 사라지는 현실 속에서 우리 먹거리의 핵심인 장류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는 게 목표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전통장 보존연구 및 계승 발전 사업, 전통 장독대 복원 및 장려 사업, 전통장 브랜드 강화 및 세계화 사업, 전통문화 교육 및 전수 사업, 기타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제반 사항 등이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