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0개 기업이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에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 사업을 하는 곳이다. 올해는 광주시가 행정안전부에 추천한 10개 마을기업이 모두 행안부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

10개 마을기업 중 신규 마을기업은 다복마을 협동조합, 디자인휴먼 협동조합, 협동조합 인생학교봄, 본빵협동조합이다.

재지정 마을기업은 바이오씨앗 협동조합, 공하나 협동조합, 양림펭귄마을 협동조합, 손빚(빛고을공예협동조합), 행복한쓰임 협동조합, 수다 협동조합이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신규는 5000만원, 재지정은 3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광주지역 마을기업은 올해 신규 지정된 4곳을 포함해 총 68곳으로 늘어났다. 박정환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마을기업 10곳이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마을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