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습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으로 부임하는 김권형(56·사진) 신임 본부장은 업무를 시작하며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

김 본부장은 경희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1년 공사에 입사한 뒤 미곡부장, 전북지사장, 수급관리처장, 식량관리처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농산물 수급관리 및 유통개선에 비중 있는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본부장은 “농수산식품의 생산과 수매·비축의 최대거점인 광주전남지역에서 중책을 맞아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임기간 동안 지역 유망 농식품기업의 발굴, 자금지원, 학교급식 등 농식품산업의 현안 사항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