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웹드라마 ‘호접몽’이 아시아웹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호접몽’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제4회 2020 아시아웹어워즈에서 대상인 ‘베스트 웹시리즈 오브 올 장르상’을 받았다.

여수시가 5번째 제작한 ‘호접몽’은 지난 8월 제6회 서울웹페스트에서 베스트 드라마상을 받았다.

이번에 아시아웹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음에 따라 여수시는 5년 연속 국제 웹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웹어워즈는 2017년부터 초청작 발표부터 시상식까지 전 과정을 유튜브와 SNS에서 생중계하는 아시아 최초의 온라인 웹 영화제다.

여수관광 웹드라마 ‘호접몽’은 공상과학 장르를 시도해 미래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여행을 스토리에 잘 녹여낸 작품이다.

지난 5월 시민 시사회와 함께 유튜브에 공개됐으며 2020 독일 기센(Gissen) 웹페스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8월에는 서울웹페스트에서 브라질 리우 웹페스트와 미국 미네소타 웹페스트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번 아시아웹어워즈에서는 2021 이탈리아 아풀리아 웹페스트와 영국 브리티시 웹페스트에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