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메시지의 음악을 들려주는 록 뮤지션 강산에가 17일 10여 년 만에 새 싱글을 발매한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에 따르면 강산에는 17일 낮 12시 새 싱글 ‘가만있어봐라’를 발표한다.

일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소재에 본인의 생각을 담아낸 유쾌한 곡 ‘툭툭탁’과 컨트리풍 사운드가 돋보이는 ‘성의김밥’ 등 두 곡이 수록됐다.

강산에가 유쾌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앨범 커버는 수록곡 ‘툭툭탁’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이번 싱글에 대해 “강산에 특유의 소탈한 일상의 모습을 담아내며, 강산에를 기다려온 기존 팬들과 그의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세대 모두에게 지친 일상을 새롭게 돌아볼 에너지를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강산에는 일상의 모습을 포착해 친밀하면서도 철학적 메시지가 공존하는 음악, 시대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들려주는 뮤지션이다.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라구요’, ‘넌 할 수 있어’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