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민들이 기획하고 제작한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치킨 누들 수프’ 커버 댄스로 관심을 끈 광주시가 이번에는 도시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광주’를 제작해 유튜브 등에 게시했다. <사진>

이 영상은 판소리 밴드 ‘이날치’가 현대적 감성을 더한 판소리 수궁가에 퍼포먼스를 곁들여 3억 뷰를 돌파한 한국관광공사의 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를 패러디한 것이다.

‘광주 대박 터져라~’라는 주제로 흥보가 중 ‘박타령’의 한 대목을 배경 음악으로 무등산,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광주 글로벌모터스 등 명소를 담았다.

인기 유튜버 투마리, 소피아 등과 함께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무진중, 수영동호회 등이 참여했다. 김이강 광주시 대변인은 “앞으로도 라이브 방송 활성화, 패러디 영상, 공무원 브이로그(VLOG)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